[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헤 대선후보는 18일 세계여성경제포럼에 보낸 동영상 축사에서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면 건국 이후 가장 큰 변화이자 쇄신이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 생존에서 공존으로’를 주제로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 “여당에서 여성인 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대한 변화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것은 국가경영의 중심에 여성 리더십을 세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후보는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며 “여성은 틀림에 대해서는 단호하지만 다름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포용하면서 발전 동력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성리더십에 대해 “부드러운 감성과 실용적인 마인드로 갈등 해소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의 역할이 경제의 소비자에서 창조자로 바뀌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영역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우리 여성들의 지혜와 혜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강원도를 방문해 강원지역 총학생회장단들과 대화를 나누고, 횡성한우축제 현장에 참석해 축산농민들의 애환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