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1일 오후 충남을 방문해 한국청년회의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 후보는 충남 아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청년회의소(JC) 제 61차 전국회원대회에서 "사람 중심의 창조경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용감하게 가는 개척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야말로 청년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면서 "그런 특권을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드리는 것이 국가와 사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마음껏 꿈을 펼쳐가야 할 여러분에게 그만큼의 기회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고, 높은 집값에, 생활비에, 자녀보육비로 꿈보다는 당장의 생활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후보는 "저는 이런 이 사회를 바꿔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제가 가진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우리사회의 주체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대별 행복프로젝트를 통해서 20대에는 취업걱정과 등록금 걱정 없이 꿈을 키울 수 있게, 30대는 주거걱정 없애고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만들고, 40대는 실직과 노후에 대한 걱정을 확실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겠다는 열정과 노력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람 중심의 창조경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조경제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독려하여 창의력과 아이디어만으로 취업과 창업, 해외진출까지 가능하도록 전방위적으로 하는 경제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두 갈래 길에 서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과거에 실패한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중대한 두갈래 길에 서있다."라고 야당을 겨냥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지도자 여러분 한분 한분이 지역을 바꾸고, 나라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저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서 국민행복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역사적 창조자 되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