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월 31일 오후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및 의료, 수사를 제공하는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불안한 사회안전으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박 후보는 병원 관계자로부터 경기도 원스톱지원센터 현황 및 운영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곳이 없었으면 완전히 인생이 무너져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많은 분들을 다시 제기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을 텐데, 아무것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어떻겠는가"라며 "굉장히 훌륭한 필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뒷받침을 더 잘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간호사 인력도 더 필요하다"며면서 "하시는 분도 너무 힘들지 않고 보호 받는 분들도 더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희석 원스톱센터장을 비롯해 유영미 관리운영팀장과 김복수 경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장, 조선영 간호사,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