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FTA 확대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농업인의 의식개선, 재배기술, 경영능력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70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1년과정의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여 지역의 주요특화작목인 사과, 신선채소, 복숭아 재배농가 3,080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품목에 대한 단기과정 교육에도 105백만원을 투자하여 고사리 과정의 8개 분야, 4,442명에게 연간 영농계획부터 세부적인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200여호의 귀농인에게 농촌적응교육, 작물재배교육 등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귀농, 귀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금년도부터 핵심강소농 20명을 집중 육성하여 10%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의 자생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특별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영덕군은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개방에 따른 위기를 농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농업인에서 농업CEO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의 확대 추진으로 돈되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