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 저소득층, 노인, 여성, 가족 모두가 행복해 하는 복지영덕의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덕군에 노인인구는 1만 2천여명(전체 인구 29.5%)으로 지역 인구의 주 연령층이 되고 있는 가운데 90세 이상 노인 수는 지난해보다 50명이 늘어난 294명, 100세 이상도 6명이나 있는 장수군인 실정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현재까지 건강증진실과 여가시설을 겸비한 노인복지회관을 읍면별로 1개소씩 확충함은 물론 226개소의 경로당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40백만원의 예산으로 47개소의 경로당에 단열처리와 화장실 개축 등의 보수사업을 추진하는 등 2012년도 노인복지 전반에 1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2010년도부터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을 하는 요요클럽으로 서예반인 ‘예묵회’와 동화구연모임인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를 운영함은 물론 2011년도부터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관리사를 고용하여 ‘찾아가는 영화관’과 ‘비누공예’ 사업을 운영해 노후에 찾아오는 소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영덕군은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시대의 복지수요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여가선용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교육 등을 확대하여 모두가 행복해하는 복지영덕을 만들어 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