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공동주관하는 “제49회 경상북도학생체육(축구)대회”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영덕군(군수 김병목)의 강구대게축구장 A・B 및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북도 초・중・고 19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2012년도 경북도내 학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강구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부 5개팀, 강구중학교를 비롯한 중등부 7개팀, 영덕고등학교를 비롯한 고등부 7개팀 등 총 19개팀 1,000여명의 선수·임원·학부형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학생체력 및 경기력 향상과 체육대회를 통한 단결심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는 경북학생체육대회는 남여 초·중·고등부의 육상경기 등을 포함하여 각 종목별로 매년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리며 올해는 30개 종목 중 축구 종목이 강구대게축구장 등 국제규격의 축구장 8곳을 가진 영덕에서 개최된다.
영덕군은 “영덕에서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강구대게축구장의 2011년 7월 완공 이후 각종 전국 최대규모의 축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175개팀 2만5천여명이 참여한 MBC꿈나무축구윈터리그와 137개교 266개팀 7만6천여명이 참여한 추계 중등축구연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단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대회 진행을 위해 숙박안내, 교통안내, 의료지원, 음료봉사, 관광안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지도 점검, 경기장시설 점검 등 공무원, 자원봉사자, 유관단체회원 등 연인원 160여명을 투입해 올해 마지막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우리 군이 가진 최신의 축구인프라의 지속적인 활용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비롯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