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 2005년 10월 개관하여 운영중인 영덕문화체육센터가 군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 속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영덕읍 화개리 608에 소재하고 있는 영덕문화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3층, 연면적 17,748㎡의 규모로 강의실, 다목적실, 조리실, 소회의실, 헬스장 등의 시설이 구비된 여성회관, 멀티인터넷 이용, 음악활동, 영화감상, 열린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 25m 5레인의 수영장과 1,000명을 수용 가능하며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의 실내체육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사회단체인 영덕읍주민자치센터, 영덕군자원봉사센터,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영덕문화원, 영덕군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등이 입주하여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요리, 컴퓨터, 합창, 악기, 공예교실 운영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예, 전동악기, 가야금, 노래, 퀼트 교실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은 군민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아이돌보미 교육이 이루어지며 지역 청소년들의 기타, 모듬북, 봉사동아리 운영 및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의 건강과 복지증진의 공간으로서 영덕문화체육센터는 일일 참여 인원이 700여명에 달하며 연중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중심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영덕문화체육센터는 해마다 봄이면 복사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황금은어가 소상하는 영덕의 젖출인 오십천과 어우러져 있으며 군민운동장과 조각공원이 연계되어 군민들의 활기찬 문화와 체육에의 참여를 더욱 도모하고 있어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와 건강 및 복지 증진은 물론 여성 문화 향수권 신장, 청소년 건전문화 육성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영덕문화체육센터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확충 등의 기능을 강화하여 영덕을 상징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건축물이자 영덕인의 영원한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