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야성초등학교(학교장 김외광) 『Fun Fun English Festival(방과 후 영어 학예회)』가 22일 오후 3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방과 후 영어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3개월간 방과 후 수업 외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던 노력의 결정체로서 모두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즐거이 참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공연에 참가하는 이들은 모두 영덕야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85명의 학생들이며 이제 막 영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된 1학년부터 능숙하고 고급스러운 영어 표현을 구사하는 6학년들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영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이 행사는 공연 축제의 형식으로서 1년에 2번씩 원어민 선생님 4명과 원어민 보조선생님 4명 및 방과 후 영어 관계자들의 협력에 의해 기획되는데 영어를 재밌게(Fun), 즐겁게(Enjoy), 쉽게(easy)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채택하여 공연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된다.
공연내용은 동요, 스토리텔링, 스피치, 연극 및 뮤지컬이며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 재밌는 액션, 자신감 넘치는 영어 말하기 태도는 관객들을 사로잡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다.
특히 쉽고 재미있는 리듬으로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은 관객을 공연에 참여시키고 아이들이 입은 멋지고 귀여운 의상 및 공연을 더욱 빛내는 무대 배경과 화려한 조명은 멋진 공연을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이 공연이 관객뿐만 아니라 공연하는 학생들 스스로에게도 큰 의의가 있는 이유는 책을 통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활용하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상호 의사소통하는 과정 속에 자유로운 발화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이다.
끝으로 이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이유와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22일 목요일 영덕군민회관의 관객이 되어보았으면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