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 Scarecrow가 화제다.
박봄은 앞서 노래 'Scarecrow(허수아비)'로 지난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곡은 22일 이하이의 데뷔곡 '1,2,3,4'에 이은 신곡 '허수아비'와 같은 곡이다.
박봄은 당시 2007년 애니콜의 세 번째 뮤직드라마 '애니스타'에서 이효리ㆍ이준기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 그해 가을 첫음반 발표 전 5월 초에 디지털 싱글 '허수아비'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박진영이 준 곡이다.
특히, 이하이와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200년 당시 홈페이지를 통해 "YG 소속 가수가 박진영 씨 곡을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후배들 중 박진영ㆍDJDOCㆍ싸이와 친분이 있는데 몇 달 전 박진영 씨와 만난 자리에서 박봄의 곡을 써달랬더니 얼마 뒤 진짜 곡을 써줬다. 그것도 무료로"라고 밝혔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날 12시에 공개된 이하이의 두 번째 신곡 ‘허수아비’는 양현석 대표가 발표 4일 전까지 직원들에게도 비밀로 해온 곡”이라고 밝혔다.
YG는 “‘허수아비’는 ‘K팝스타’ 심사위원이었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원래는 이하이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