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30일 “새누리당의 중산층을 만드는 세력 VS 민주당의 서민을 서민으로 남게하는 세력"이라는 제목의 논평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안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중산층을 만드는 세력 대 서민을 서민으로 남게 하는 세력의 대결"이라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중산층을 늘려가겠다. 중산층을 70%까지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변인은 "사실 중산층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문제"라며 "지난해 영국에서 꽉짜인 중산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산층 문제는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민주당의 정책을 보면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고는 한다"며 "그 정책은 자세히 보면 서민을 서민으로 남게 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민을 중산층으로 올리고 서민의 삶을 더욱 향상시켜서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을 서민 그대로 안주하게 하고 그대로 남게 하는 그런 정책이고 그런 세력"이라며 정책공세를 강화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 때 중산층이 격감했다"며 "문재인 후보는 그 점에 대해서도 자기반성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대변인은 "서민을 중산층으로 만드는 일에 문재인 후보도 동참해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문 후보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