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우수한 명품 농수특산물이 풍부하며 최근 들어 택배 직거래가 늘어나면서 택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 중심의 농산물과 대게, 물가자미, 미역, 오징어 등의 수산물, 산송이, 게장, 벌꿀, 밥식해 등의 특산물이 대표적이며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소비 패턴은 웰빙 문화에 편승한 안전 먹거리 추구가 확대되면서 먹고 싶을 때마다 농수특산물의 안전성과 맛이 유지되는 소량 구매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특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활발한 택배 직거래로 그 진가와 명성을 다지고 있다.
현재 영덕군내에는 농수특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택배업체는 10개소이며 이들 업체가 취급하는 택배물량은 연간 813,000건, 13,100톤(농산물 525,000건/10,300톤, 수산물 228,000건/2,300톤, 특산물 60,000건/500톤)으로 전체 판매물량의 10%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품목이어 최근 들어 시외버스를 통한 배송이 현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영덕군은 “농수특산물의 활발한 직거래시대를 맞이하여 지속적이고 활발한 택배 직거래 확대를 위해 생산 농어가, 단체 등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지도와 마케팅 전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포장재 개발과 지원으로 부가가치가 제고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