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푸른 동해바다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곳으로 겨울이면 제철을 맞은 대게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일출의 장관을 찾아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고장이다.
이러한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해양관광 분야를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타 지역과 더욱 차별화 하고자 지난 2011년에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삼사권역에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하여 L=233m의 해양산책로를 “동해안 최초”로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 곳은 지난 3월 9일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영덕관광의 주 테마지가 되고 있는 강구항, 대게 상가, 해맞이 명소 삼사해상공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에 선정된 블루로드, 21C 레저 산업인 골프장과 조정(요트)면허 시험장이 있는 7번국도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해양산책로 바닥에 투명창이 설치되어 발 아래 바다를 훤히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엔 드넓게 펼쳐진 잔잔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파도가 치는 날에는 다리로 흩뿌려지는 파도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명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 400여명, 주말 1,000여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어 인근의 상가에는 관광객들이 붐비며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천년의 맛을 이어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 대상 3관왕을 달성한 ‘영덕 대게’가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도 5월말까지 제철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영덕대게와 함께 64.09Km의 청정해역에서 자란 싱싱한 물가자미, 오징어, 돌미역, 성게알 등의 다양한 수산물도 맛보고 ‘해상산책로’를 들른다면 오감 만족의 테마여행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여 다목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관광안내 표지판 정비, 농특산물 간이판매장 운영등 ‘동해안 시대, 앞서가는 영덕‘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