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가수 채리나가 김성수 전처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채리나는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에서 김성수 전처가 칼을 휘두른 범인에 의해 피살된 사건을 회상하며 "차라리 나도 다쳤으면이라는 멍청한 생각도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당시 김성수 전처와 동석했었다.
채리나는 그녀에 대해 "친언니도 아닌데 너무 옆에서 잘해주던 예뻐해주던(사람)"이라며 "그 사건이 난 다음날 놀이공원을 혜민(고인의 딸)이랑 같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이어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나면 센티해지고 우울해지고 밥도 잘 안 넘어간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앞서 김성수 전처는 지난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시끄럽다"며 흉기를 휘둘러 찔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