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지난 15일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한 의원직 상실형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안기부 X파일' 관련, 이른바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기소된 노 공동대표는 지난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의 원심을 확정받았다.
이에 이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법원 판결을 접하고 참으로 답답"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이 권력형 비리를 고발하지 않는다면 이 땅에 권력형 부패를 어떻게 청산할까"라며 "노 전 의원의 의젓한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고도 적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5일 여야 의원 159명이 서명한 노 전 의원에 대한 재판 연기 탄원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