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자신의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제안을 거부한데 대해 “개혁을 부르짖는 야당에서 그렇게 반(反)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이날 입장발표를 한 것과 관련, “야당은 국민의 압박을 아마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우리 정치권 부조리의 90%는 잘못된 공천권 때문에 오는 문제”라며 “정치 개혁은 곧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혁신위가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것에 대해선 "옳은 주장"이라며 "우리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안에도 그것(그 방안이)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혁신위는 이날 오전 '입장 자료'에서 김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을"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혁신위 임채웅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는 기존의 기득권 질서를 고착화시키기 위해 경쟁을 가장한 독과점 체제일 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23일 "청년세대 즉 우리 아들딸을 위해 노동개혁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노동개혁 추진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은 단기적으로 고통과 인내가 따르지만, 장기적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길이고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지금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때문에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노사정 모두 국가공동체 의식을 갖고 노동개혁을 함께 해나가자"고 호소했다.전날 고위 당정청회의에 대해선 "4대(노동 공공 금융 교육) 개혁 과제, 경제활성화, 메르스 후속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앞으로 당정청은 '민생'이란 공통의 가치를 향해 상호 존중하면서 막힘없이 소통하고, 국정운영에 강한 결속력을 가지고 동반자가 되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김 대표는 "지금 국민이 국회에 가장 바라는 것은 추경 처리"라며 "힘들어 하는 가정과 피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만큼 야당은 추경 집행을 고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국가정보원 해킹 관련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유서가 공개된가운데,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시진)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 직원의 유서에 대해 진실 공방을 벌였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 않다"며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라고 의문을 품었다.이어 “믿으면 바보겠지요. 지금은 회귀한 독재시절”이라며 박근혜정부를 맹비난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 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라며 이 시장을 겨냥했다.하 의원은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라면서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내국인 해킹을 안 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느냐”며 “대선 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 이상. 혹여 '망자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 막는 게 작전인가”라고 반박했다.또한 이 시장은 “대선 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 이상”이라며 국정원을 강력 비판했다. 특히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최근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노동개혁에 대해 더욱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 개혁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만큼 어떤 반대나 불이익이 있어도 감수하고 헤쳐 가겠다”며 “내년 총선,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과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면 표를 잃을 각오로 노동 개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독일과 영국 사례를 소개하면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5월 방한해 ‘노동 개혁은 정권을 잃을 각오를 하고 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후반기에는 노동 개혁을 중점(사안)으로 삼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김 대표는 지난 16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노동개혁'에 대해논의했을것으로점쳐진다.김 대표는 20일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당의 '노동개혁 주도' 의사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했다”고 답하며“(노동개혁은) 국가 공동목표이고 대통령 생각과 당의 생각은 같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들이 13일 또다시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대놓고 설전을 벌여 '제2의 주승용-정청래 사태'가 언급됐다. 지난달 문재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강행에 반발해 '보이콧'을 했던 유승희 최고위원은 21일만에최고위에 복귀했다. 유 최고위원은 복귀하자마자 당 혁신위의 '최고위 폐지안'에 대해"수긍하기 어렵다"면서 "문 대표의 사과와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용득 최고위원은"모처럼 최고위원회의에 나온 분이 당 대표를 또 다시 겨냥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같은 최고위원으로서, 공당의 지도부가 전당원과 국민을 리드할 수 있는 집단인지 자괴감이 들고 제2의 주승용-정청래 사태가 우려된다"고 맹비난했다.유 최고위원은 문 대표를 향해 "취임 이후 지나치게 전시성 행사에만 치중해 왔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당 운영에 소흘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비난했고, 이 최고위원은"국민들은 이렇게 맨날 분파 싸움판과 ‘나 잘났다’고 하는 게 꼴보기 싫다는 것 아닌가"라며 유 최고위원의 발언을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전부 내 탓이라고 내려놓는 정신이 절실하다"며 거듭 유 최괴위원을 질타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국회법 개정안으로사퇴압박을 받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앞에서 "단초는 국회법으로부터 시작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병기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 출석, '박 대통령의 발언이 정국을 파국으로 몰고 갔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의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이 실장은 "오늘은 청와대 결산보고 자리로 알고 있다"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초는 국회법"이라고 말해 여야를 모두 겨냥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그러면서이 실장은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치적 생각이나 국민에 대한 말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공무원연금 개혁안만 통과되고 끝났으면 이런 여파가 없었을 것"이라며 "국회법이 통과되고 정부에서 위헌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려보내면서 이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사태에 사과가 필요하단 지적에 대해선,"공감하는 대목이 있지만 33명이 사망하고 아직까지…(마무리되지 않았다)"이라며 "(박 대통령은) 현장방문이라든가 (관련 대책) 회의를 통해 국민 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정부와의 국회법 개정안 갈등으로 인해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당 최고위원회의가 2일 고함과 함께 파행됐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이 제가 유 원내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고언이 되길 바란다”면서 “당과 나라를 위해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유 원내대표 스스로가 '콩가루 집안이 아닌 찹쌀가루가 되겠다'고 한 만큼 이제 이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자,유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긴급 최고위원회가 끝난 지 불과 3일밖에 안 됐다. 지금 일주일이나 됐느냐, 열흘이 됐느냐."며 "저는 계속 유 원내대표 보고 그만두라고 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그게 당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반박했다.이에 김 최고위원이 발언을 더 하려 하자,김무성 대표는"그만하자", "회의 끝내"라고 말하며 자리를박차고 일어나퇴장했다.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대표님 이렇게 할 수 있느냐. 사퇴할 이유가 분명히 있는데", "사퇴할 이유가 왜 없냐. 이 상황이 사퇴지. 무슨 이런 회의가 있어"라며반발한 뒤 퇴장했다.회의에
새누리당은29일 오후 별도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평택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무사히 진행했으나,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 등 친박(親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불참했다. 친박계 일부 의원들은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입장이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평택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취 등에 대해선 언급없이 제2차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문제에 대해서만 발언했다.유 원내대표는 "평택 2함대에는 두 동강이 난 천안함이 있고, 적의 총탄에 우리 장병 6명이 사망한 참수리 357호가 있다"면서 "제2 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에서 13년전에 있었던 그 일을 되새기면서 우리 평택이 국가 안보의 성지로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새누리당이 국가 보훈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메르스 사태에 대해선,"평택의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고서 이 메르스 사태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평택의 경험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 행사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정치권을 작심 비판한 박 대통령을 비판한 것이다.문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정부무능에 대한 책임면피용이자, 국민적 질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치졸한 정치이벤에 불과하다”면서 “정작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아야 할 사람은 대통령 자신”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문 대표는“대통령은 국회와 국민을 향한 독기 어린 말을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면서“국민 생명·안전을 지키는데 완벽하게 실패한데 대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현실을 바로잡는 출발점”이라고 거듭 사과를 요구했다.또한 문 대표는“(박 대통령이) 국회를 능멸하고 모욕했으며, ‘배신’이니, ‘심판’이니 온갖 거친 단어를 다 동원해 할 수만 있다면 국회를 해산해버리고 싶다는 태도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국회법 개정안과 관련,“야당은 국가적 위기 앞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고 국회법도 의장 중재를 받아들이는 대승적 결단을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대통령의 '정쟁 선언'이었다”며 “대통령은
비노(非노무현)계 좌장 격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5일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내 계파를 탕평해서 문 대표는 자기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을 사무총장으로 기용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하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비교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김무성대표만 하더라도 자기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으로임명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한다는 설도 있다"며 "특히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親박근혜)인 한선교 의원을 임명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 전 원내대표는 "대통령 후보를 생각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 대표께선 꼭 자기편, 자기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만 데리고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최 사무총장 인선강행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박 전 원내대표는"문 대표와 지난 5월29일 만나 사무총장 한 사람을 추천했더니 문 대표께서 '그 분은 선거구를 아주 견고히 관리한 분이기 때문에 중앙당에 나와 총선을 지휘하더라도 아주 적임자'라고 긍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