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올라 서민경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 가격 기준으로 평균 4.4% 인상한다고 밝혔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난방용·취사용) 4.3%, 산업용 4.6%, 일반용(영업용1) 4.1%, 일반용(영업용2) 4.3%이다. 이는 평균 4.9% 오른 것으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여만에 인상되는 것.
지식경제부는 천연가스 도입 원료비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라며 원료비 변동을 반영해 2개월마다 가격을 조정해야 하는데 물가 안정을 위해 그간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번 달 요금은
가구당 평균 1,127원 늘어난 16,692원이 될 것으로 지경부는 전망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