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정부'에서 부활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세종시 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국토부에 해수부 청사 위치를 세종시에 마련하라고 지난 20일 통보했다.
해수부는 그동안 영호남, 부산, 세종시 등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했으나 관련부처와의 협의 때문에 세종시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행안부는 정부세종청사 5동에 해수부의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5동은 현재 국토부 항공·해양 부문, 농림수산부가 사용하고 있다.
앞서 윤진숙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언론인터뷰에서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부처간 업무협조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미래창조과학부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종 입지가 결정될 때까지 과천청사에 임시로 입주하라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