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통일, 최근에 많이 등장하는 검객어이다.
대한민국 많은 국민은 통일문제에 대해 여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신경 쓰지 않아도 현재 살아가는데 큰 불편,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북이 핵 실험을 하는 마당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 문제에 연관되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통일은 북한에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주장, 연구 해 온 분야 였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도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박세일교수가 밝히는 남북통일의 대한민국 손익계산서
한반도 통일(당연히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에 얼마나 이익인가?
(1) 왜 통일해야 하는가?
통일하지 않고 이대로 살 수 없는가? 안 된다. 통일하지 않으면 북한은 중국화 된다.
북한은 중국의 변방속국이 된다. 그리고 한반도 분단은 영구히 고착화된다. 3.8선은 더 이상 휴전선이 아니라 국경선이 된다. 북한이 중국화 되면 일본은 당연 안보위협을 느껴 핵무장으로 갈 것이다. 동북아에 새로운 냉전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은 중국 내해에 떠 있는 섬이 된다. 그러면 북한의 중국화로 끝나지 않고 남한의 중국화의 위험까지 등장한다.
작년 말 미국 상원 스텝 보고서에서는 북한이 망하면 북한이 대한민국에 흡수 통일되지 않고 중국에 흡수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이 지금 하고 있는 동북공정도 다 북한에 대한 역사적 연고성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한 학자의 논문에는 북한이 중국의 제2의 티베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리고 그 이유는 남한이 통일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남한이 민주화되면서 많은 국민들은 자기 개인이나 지역이나 집단의 이익만 생각하고 국가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생기는 데 정치지도자도 국민들에게 인기영합만 하려하니 통일이라는 대국가사업을 추진할 힘이 한국정치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통탄할 일이다.
그러나 통일하면 어떻게 되는가? 남과 북의 경제가 함께 압축고도성장기로 들어갈 것이다. 북한의 천연자원 인적자원 잠재시장이 남의 자본 기술 해외경험과 결합되면 놀랄 정도로 도약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발전이 동북3성과 극동 시베리아로 한없이 뻣어 나갈 것이다.
골드만 삭스는 2050년에 (통일)한국이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지고 포린 폴리스의 연구보고를 보면 통일한국은 2050년에 세계에 4강이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올 21세기는 분명 아시아의 시대이고 그 중에서도 동북아의 시대가 될 것이다. 19세기는 영국의 시대 20세기는 미국의 시대라면 21세기는 동북아의 시대이다. 그 중심에 통일한반도가 있을 것이다. 세계의 힘의 중심이 아시아로 올 때 그 기회를 잡아야 우리가 세계 중심국가 세계 1등 국가가 될 수 있다. 이 기회는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야 가능하다. 우리 한민족에게는 1000년 만에 오는 기회이다.
(2) 어떤 통일인가? 선진통일론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통일은 선진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진통일이란 다음의 3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은 新통일이다. 단순한 분단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니다 단순한 재결합 재통일이 아니다. 새로운 국가의 창조이고 새로운 국민의 탄생이 되어야 한다
둘째; 한반도의 선진화를 가져오는 통일이다. 단순한 남한의 연장이 아니다.한반도전체가 선진일류국가가 되는 통일이다. 신동북아 시대를 여는 통일이다. 그래서 세계중심국가가 되는 통일이다
셋째;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다. 한반도의 통일은 단순히 지리적 통합이 아니라 국가가치와 국가이념의 통일이 되어야 하고 이는 우리나라 헌법 제4조에 나와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원리에 기초한 통일이어야 한다. 따라서 적화통일은 우리가 주장하는 선진통일이 아니다.
(3) 우리가 바꾸어야 할 3가지 사고
선진통일을 하려면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첫째; 변방적 사고를 극복하고 자기중심적,자중심을 가진 사고를 해야 한다. 우리 속에 사대적 변방적 사고가 많다. 대한민국의 국가이익, 민족이익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세우고 이를 관철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당당하게. 미국과 중국을 숭상하는 숭미숭중은 모두 안 된다.
자기중심을 확실히 세우고 친미친중해야 한다
둘째; 중진국적 사고를 벗어나 선진 강대국의 의식을 가져야 한다. 중진국적 사고란 지금까지의 성취에 함몰되는 사고이다 자기만족과 오만의 사고이다. 외부적으로 배타적익고 내부적으로 변화발전을 거부하는 사고이다. 또한 중진국적 사고란 자기실수를 쉽게 용인하는 사고이다. 선진국들이 이해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래선 선진국 못된다
우리나라는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선진강대국 중의 하나가 곧 될 것이다.
셋째; 모방적 근시안적 사고가 아니라 창조적 세계적 사고를 해야 한다. 선진국을 모방만 해선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이제 자기생각, 창조적 자기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멀리 보고 넓게 보아야 한다. 장기적 안목과 세계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 우리는 한반도의 선진화통일을 성공 시킬 수 있다.
항상 겸손하면서도 당당해야 한다. 그리고 과감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