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오는 4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가겠다는 뜻을 7일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이날 부여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부여·청양과 충청의 발전을 위해 4·24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이제 충청은 큰 인물을 길러내야 중앙에서 충청이 홀대받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충청권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 전 지사 외에도 이진삼 전 자유선진당 의원, 박종선 전 육사교장, 홍표근 전 충남도의원 등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에선 정용환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졋다.
한편 이 전 지사는 지난 2009년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하며 충남지사직을 사퇴하고 지난 2010년 제18대 대통령선거 기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