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 60여개 중고 배구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단양에서 개최 됐으며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와 단양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에 2500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과 음식점은 톡톡히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군과 배구협회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회식 준비를 비롯해 시설요원․진행보조요원․자원봉사자 섭외와 관리, 통신․사무기기 설치 등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즈 단양 김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