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모노리서치가 지난 13일 노원병 주민 8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전 교수는 이 설문조사에서 42.8%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도 않은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1.2%나 됐다.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민주통합당 후보는 11.8%의 지지율을 얻었다.
노원병이 지역구였으나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는 4.8%였다.
한편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8.6%로 안 전 교수를 꼽은 응답자들은 85.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후보를 꼽은 응답자들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가 73.4%였고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들은 78.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39%포인트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