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불통’ 논란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만찬에서 참석 의원들이 “대통령은 듣기 어려운 이야기나 결례가 될 법한 이야기도 잘 받아주는데 외부에는 장관이나 참모진이 굉장히 어렵게 느낀다고 알려져 안타깝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그게 다 유언비어예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국회와 여야에 잘 설명하고 사전에 조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선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와 복안도 많고 열정이 있더라”고 평가했다.
박대통령은 “(윤 장관은) 여성 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드물게 해양수산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많이 해온 분이더라”며 “내공이 있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보면 해수부에 도움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자신의 부친인 고(故) 김두한씨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귀한 사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