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후보가 각각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52석에서 154석이 됐다.
이날 당선된 안 당선자는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안철수의 새 출발을 꼭 지켜봐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 당선자는 "김지선 후보와 노회찬 전 진보정의당 의원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늘 진실과 함께 해 온 두 분의 뜻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의 경쟁을 벌여주신 허준영, 정태흥, 나기환 후보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무성 당선자는 “약자를 위한 따뜻한 경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부산과 영도발전의 1등 공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당선자는 당 지도부 진출 가능성과 관련, “현재의 당 지도부가 임기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보여야 하고, 지도부가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완구 당선자는 “충청이 큰 인물을 길러내야 중앙에서 홀대받지 않을 것이고 충청 홀대론이란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