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삼산경찰서(서장 배상훈)는 지난 27일부터 지적장애 여성 거주지 42개소를 방문해 성폭력예방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폭력예방활동은 보호자에 대한 성폭력 예방교육과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설문지 활용으로 성폭력에 대한 피해여부 등을 확인했다. 범죄신고 홍보와 상담 등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관내 홀로 거주하거는 지적장애 여성이나 보호자가 장애가 있는 경우 성폭력 위험 군으로 주기적인 순찰과 모니터링으로 특별보호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애인 대책협의회와 자치단체 사회복지 담당자 등도 성폭력 예방교육 예방활동에 공동대응하기로 협의했다.
김영태 부개파출소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특별방범진단 등 범죄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