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영숙 전 안철수재단 이사장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1세였다.
박 전 이사장은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여성 운동에 앞장서왔으며 평민당 부총재와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한 박 전 이사장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철수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나 이후 암 투병으로 사임했다.
박 전 이사장의 빈소는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30분이다.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한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이날 박 전 이사장의 별세에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에 따르면 이 여사는 고령인 탓에 직접 조문하지 못하고 박 전 원내대표가 대신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