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26일까지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은 동구에서 가정을 이룬 결혼이민자 가족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5가정(4인가족 기준)이다. 예산범위 내 참여가정 수는 변동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신청 일을 기준해 동구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액이 전국가구 평균소득액의 100% 이하인 저소득 다문화 가족이다.
순위기준은 ▲국적을 취득한 저소득 다문화가가족, 결혼이후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가정이 1순위 ▲국적 미취득 저소득 다문화가족, 결혼기간이 길며 고국방문이나 친정부모 초청경험이 없는 가정이 2순위다.
고국방문 대상자 선정은‘고국방문 다문화가족 선정위원회’를 6월중 개최해 선정기준과 세부 심사표에 따라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서류심사를 거치게 된다.
선정된 고국방문 가족은 오는 8월에 6박 7일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한다.
신청은 해당 주민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관련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주민센터나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773-02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