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단절 등으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만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신청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 맘편한카드로 발급되며, 제출서류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공임신중절이나 자궁외임신 등 유산을 목적으로 한 수술비 사용은 불가능하다.
맘편한카드는 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 지정요양기관(산부인과 병·의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지정 요양기관 여부를 확인 바라며, 이용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 명단은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