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9월 25일 '2013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따른 중앙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임무·역할, 기능훈련 숙지를 통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훈련 참여를 통한 기능훈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내용으로 소방방재청 및 환경부 주관으로 경남도, 김해시, 양산시가 함께 참여하였다.
한림면 소재 장재교에서 화학물질 운반 탱크로리가 추락하는 사고로 오염물질이 화포천을 경유하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에 따라 실전과 같이 상황 전개, 상황판단회의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중점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기능(재난수습 홍보, 물자관리 및 자원관리) 중심의 훈련으로 실시하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날 훈련은 종전의 토의형 훈련과 달리 주어진 가상상황을 제한된 시간동안 실제인력 및 장비이동 없이 토론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형 훈련으로 재난유형에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기능위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상황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