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변영섭 문화재청장(62·사진)이 최근 '숭례문 등 문화재 부실 논란'과 관련해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장에 취임한지 8개월 만에 경질된 것이다.
청와대는 총리실의 해임건의를 받은 뒤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변 청장에게 경질 사실을 알렸다. 다만 경질 이유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표하지 않은 상태.
앞서 지난 11일 박 대통령은 숭례문 등 문화재 부실 복구 및 부실 관리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책임자인 변 청장이 경질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변 청장은 지난 3월 첫 여성 문화재청장으로 취임했으나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해외 반출 문제와 문화재청 내 인사 문제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