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전국 곳곳에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Creative Korea 2013)에 참석해, “각자의 보유 자원과 발전전략을 최대한 반영해서 지역별로 다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별로 운영되어 온 연구개발과 사업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창조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해서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금융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강화해서 창조경제의 씨드머니가 넘치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창의와 혁신,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의 장벽도 과감하게 없애서 중소 벤처기업들과 개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곧 출범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관련,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규제를 혁파하면서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면 창조경제의 성과가 보다 효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조경제박람회는 지난 5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6월로 연기된 뒤, 12월에야 열렸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