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며 지방선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3 국가추념일 지정에 대해 “갈등과 분열의 대한민국이 통합의 큰 장정을 시작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6대 제주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황 대표는 이어 제주공항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어렵사리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공항개발조사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 말산업 특구 지정에 대해서는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57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며 여당 표심을 지키려 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