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AI 기반 제조혁신에 대비한 철강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11월 18~21일 열리는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과 동시 개최되며, 기계·소재·부품이 한데 모이는 국가 제조산업 통합 플랫폼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철강·비철금속 산업의 미래 기술 총집결
올해 SMK2025에는 경상북도·포항시·한국철강협회·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더페어스·S&M미디어·KOTRA가 주관한다. 전시 규모는 국내외 95개사, 320부스에 이르며 포스코·현대제철·풍산·넥스틸 등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회는 ▲고부가가치 첨단 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2차전지·배터리 소재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포스코는 저탄소 철강 브랜드 ‘그리닛(Greenit)’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현대제철은 ‘H-CORE’, ‘HyECOsteel’ 등 ESG 기반 친환경 브랜드를 선보인다.
풍산은 전기동 소재와 방산·보안 솔루션 등 비철금속 산업의 확장 모델을, 넥스틸은 북미 OCTG(유정용강관) 시장 공략 전략 및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을 공개한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 제조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에너지 대응 등 철강과 미래산업의 접점을 조명하는 특별관과 기술 세미나도 운영될 예정이다.
■ 글로벌 통상 전략·AI 제조혁신 논의의 장
전시 기간에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젠다 컨퍼런스’**를 비롯해 ▲철강산업 고도화 ▲미국 통상 환경 대응 전략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전망 ▲AI 제조혁신 전략 등 산업별 세션이 마련된다.
한국철강협회·비철금속협회 주관으로 ▲STS 산업발전 세미나 ▲강관산업 세미나 ▲ESG 세미나 ▲친환경 금속 인력 간담회 ▲산업 직무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KOTRA와 함께 미주·유럽·아시아 7개국 22개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 산학연 협력 플랫폼도 확대 운영
경북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동관과 대학관(LINC 3.0)이 함께 운영되며,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강화될 전망이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철강·비철금속과 기계산업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은 국내 제조업 전시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두 전시회의 동시 개최를 통해 산업 간 융합과 지역 제조 생태계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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