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지에서 여성들은 볼륨을 강조한 속옷을 가장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속옷전문쇼핑몰 브라프라닷컴(www.brapra.com)은 21일, 휴가지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속옷 스타일은 무엇일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휴가기간 한달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18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볼륨을 강조한 뽕브라(36%)가 편안한 노와이어브라에 근소한 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화려한 홀터넥브라, 누브라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프라닷컴을 운영하는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의 최고마케팅경영자 김계현 전무는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성들이 볼륨을 강조한 속옷을 즐겨 찾는 것 같다.”며 “매달 시즌에 맞는 설문조사로 여성들의 트렌드를 읽고 한발 앞선 마케팅을 기획해 발빠른 시도를 하는 브라프라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프라닷컴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속옷 컬러는 베이직한 스킨톤이 1위(42%)를 차지했고 시크한 블랙(35%), 기타 컬러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