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역할을 위해 6개월 이상 고난이도의 훈련을 했다면 이에 못지않게 이하나도 스케이트 맹연습을 했다. 3개월 이상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과 수원 아이스링크장을 오가며 1주일에 3회 정도 스케이트 연습을 했다. 민효린이 피겨스케이팅 선수인데 반면 이하나는 코치 역할이라 스케이트보다는 멜로의 비중이 큰데도 불구하고 프로의식을 발휘해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여 민효린이 놀랄 정도였다고. 촬영장의 이하나에게서는 "연애시대", "메리대구공방전"에서의 어리바리하고 장난기 있는 모습이 아닌, 밝고 사랑스럽지만 사랑의 아픔을 지닌 여인의 모습이 풍겨 나왔다. 이하나는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사랑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여자 역할이다. 더 진지하고 절제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연기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하나와 윤계상이 처음 마추치는 커피 자판기 앞 장면에서 계속 NG가 나자 윤계상은 "아이고. 허리야!"하고 엄살을 부렸고 이하나는 "죄송합니다."하며 웃음으로 무마해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이하나는 강릉 촬영장에서는 자신의 분량이 아닌 부분에서도 추운 촬영장을 떠나지 않고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준비하며 이수인 역에 애정을 보였다. 이하나 특유의 밝은 모습과 친절함으로 추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한편 MBC 새 수목 드라마 "트리플"은 6월 10일(수)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 더타임스,남윤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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