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환자들 중 한 명이 첫 완치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첫 완치환자는 첫 감염자 남편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 아내로, 첫 완치판정을 받았다.
이 완치환자는 열이 내려가는 등 상태가 호전됐으며,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2차례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아 퇴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 추가 9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추가 환자들 가운데 3명은 평택성모병원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의료진은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