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5일 오후, 앞산맛둘레길 일원에서 ‘남구 5대 맛길 식품안전거리 지정 자체 결의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의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5대 맛길, 즉 앞산 맛둘레길, 앞산 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봉덕맛길, 바다맛길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식품안전에 대한 자체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남구 5대 맛길의 대표자와 영업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앞산커뮤니티센터에서 앞산카페거리까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각 업소를 방문하여 △ 부정불량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 위생모와 위생복을 상시 착용하며 △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기 등 6대 실천과제를 홍보했다.
남구청 이규남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남구의 5대 맛길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영업주들로 하여금 맛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을 만들도록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