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백화점 식당가(9층) '얌 차이나‘에서 신 메뉴 항아리문어짬뽕․ 깐풍장어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신 메뉴 항아리문어짬뽕은 싱싱한 문어가 통째로 들어가고 왕새우, 오징어와 베이비카, 신선한 작종 체소들이 어울 어지면서 면발의 쫀뜩 함을 더해 식객으로 부터 바다의 정취를 물신 느끼기에 충분하다.
해물위주의 짬뽕인 만큼 최상의 재료를 풍부하게 쓰고, 인공조미료(MSG)를 줄여 해물육수의 원 맛이 살아있어, 뒤끝이 깔끔하고 얼큰한 맛이 중독성이 강해 쇼핑에 지친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문어는 DHA,EP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다이어트, 시력향상,당뇨예방,노화억제,피로회복,생리불순,두뇌발달, 효능이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깐풍장어는 장어를 닭고기대신 바삭하게 튀겨서 매콤하면서 달고 짭조름한 소스를 버무려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일품이다. 장어는 소고기보다 약 300배가량 많은 비타민A 성분이 함유가 되어있어, 시력 강화,피부미용,항암작용,혈액순환,원기회복,등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대표적인 음식 ‘자장면’역시 일품이다. 자장면 하면 본래 자장면이 느끼한 음식이라서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인데, 기름기가 거의 없고 맛이 담하며 씹히는 야체의 식감이 남다르다.
특히 면과 첨면장이 잘 어우러져 면발에 윤기가 자르르 흘러, 보는 이로 하여 식감을 높이기에 충분해 보였다.
롯데백화점 얌차이나 실장 김계현 셰프는 식품영양학과 재직 시 중식, 한식,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했고,1994년 신라호텔을 시작으로 수도권 유명 중식 식당의 셰프로 명성을 날리다, 올 6월 얌차이나 실장으로 업무를 시작 했지만 포항의 얌차이나 중식당은 지역인들 의 식습관을 알지 못해 그간 고객으로부터 외면을 당해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실정 이였다.
김 셰프는 얌차이나를 살리기 위해 포항 지역의 식성을 연구하며, 다리품을 팔아 포항의 맛 집과 이름난 중식당을 찾아가 맛을 보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한 끝에, 얌차이나를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것이 항아리문어짬뽕과 깐풍장어를 출시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타임스 임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