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메리어트호텔(신천4동 소재)에서는 11월24일 메리어트호텔 부지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신천4동 저소득 주민 200여세대에 김장김치, 연탄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행사 당일인 24일 오후 1시부터 메리어트호텔 임직원, 신천4동 통장 및 새마을 부녀회,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직접 김장 담그기에 동참한 후 신천4동 각 통장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김장김치가 전달되었다.
행사를 총괄한 대구 메리어트호텔 측에서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신천4동 독거 어르신 김모 씨는 “배추 살 돈도 없고, 허리가 아파 김장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후원해주셔서 한시름 놓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