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0년도 대구시 국비예산 3조1,330억원 확보와 관련하여 민주당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 문재인정부 TK 홀대론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특히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대구 유치(26억), 물기술인증원(34억), 상화입체로사업(121억), 경부선지하화사업(20억) 등은 대구시가 자력이나 야당노력으로 한계가 있다고 했는데 최종 반영돼 다행이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김 처장은 “상리동에서 고모동까지 14.6km 경부선을 지하화 하는 사업은 향후 대구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대한 영향을 미칠 사업이며, 홍 의락 의원이 줄기차게 노력해 관철됐다”고 공을 홍 의원에게 돌렸다.
한편,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이자 가톨릭대 석좌교수인 박정한 교수는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7년째 기획하고 예타를 통과했지만 거의 무산될 뻔 한것을 다시 추진한다.”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26억 예산확보에 김우철 민주당대구시당 사무처장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대구가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유치하면서 의료산업 도시로 키울려고 했는데 크게 눈에 띄는 발전이 없었다. 이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 보건의료인 )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으로) 오면 대구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외국에서 온 의사들이 연수받으면서 대구경북에서 개발되는 여러 의료기기들을 홍보하기 좋은 기회가 되며 의료산업이 활성화가 될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많이 오고 인지도가 올라간다 .동시에 대구의료산업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 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대구경제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동안 이사업을 위해 노력한 박 교수는 미국 죤스홉킨스대학 보건학 박사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은 의사, 약사, 간호사등 5개 단체의 지난 10여년 동안 유치하려고 했던 숙원사업으로 올해 연말에 예산확보로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에 설립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각종 보건의료인의 실기시험,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의 시험, 기술훈련, 외국인 의료연수생 훈련과 산악구조대원들의 실기시험까지도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