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지난 10일 20여분간 병문안에서 서 대표에게 “건강도 좋지 않아 위험한 상황인데 단식을 멈춰달라”며 단식 중단을 간곡하게 만류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서청원 대표는 작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 명목으로 `특별당비"를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고, 서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판결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하는 무기한 단식을 벌이다 겹극한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판결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하는 서 대표에게 위로했으나친박연대의 향후 정치적 문제와 진로에 대해선 얘기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서청원 대표는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는 합병증으로 9일 밤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도 주사와 미음을 거부하고 있다"고 친박연대 관계자가 말했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