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사람 사는 세상과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홀연하게 세상을 등진 지 벌써 13년”이라고 회상했다.
대구시당은 “정치 일정은 불꽃 같은 삶을 사셨다, 3당 합당에 반대하며 스스로 비주류의 길을 걸으셨고 그렇게 평생을 국민 통합에 매달리신 대통령님의 꿈이 그립다.”고 말했다.
또, “그의 시대를 앞서간 혜안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 국토에, 나아가 대구 경북에 힘차게 뿌리 내리고 있다. 대구 동구의 혁신도시, 경북 김천 혁신도시는 지역에 새로운 기운과 발전을 도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논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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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
사람 사는 세상과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홀연하게 세상을 등진 지 벌써 13년이다. 봉하마을 도착하셔서“야 기분 좋다”고 말씀하신 것이 어제처럼 생생하다. 오리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벙거지 모자를 쓰고 손녀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 순회로 마을을 돌아보시는, 그야말로 평범한 시민처럼 사시다 오롯이 혼자 떠나셨다.
정치 일정은 불꽃 같은 삶을 사셨다. 5공 청문회장에서 명패를 집어 던진 일, ‘이의 있습니다’로 대변되는 3당 합당에 반대하며 스스로 비주류의 길을 걸으셨고 평생을 지역감정과 싸우며 부산에서 계속 낙선한 일, 대통령 퇴임 뒤에도 대통령보다 부산광역시장을 해보고 싶다는 일화 등 그렇게 평생을 국민 통합에 매달리신 대통령님의 꿈이 그립다.
그의 시대를 앞서간 혜안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 국토에, 나아가 대구 경북에 힘차게 뿌리 내리고 있다. 대구 동구의 혁신도시, 경북 김천 혁신도시는 지역에 새로운 기운과 발전을 도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내일 봉하마을은 문재인 전)대통령님이 참석하신다. 정부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비서실장도 참석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다가가는 것,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일 것이다.
2022. 5.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