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 국제기계산업대전_개막식 전경](//www.thetimes.kr/data/photos/20251147/art_17634572102039_259a2a.jpg)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기계, 첨단소재, 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을 집대성한 가운데 국내외 14개국 267개 기업이 참여해 총 707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의 핵심 전시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은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총 170개사가 참가해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공정 장비 등 최신 제조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150부스 규모의 DX·AX(디지털·오토노머스 전환) 특별관이 처음으로 조성됐다. 컴퓨터메이트,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비즈데이터 등 AI·SW 기업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장비 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율 제조 및 지능화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덕산코트랜의 AI 냉각·공조 시스템, 한국OSG의 초경 공구류 등 핵심 공정 장비와 솔루션도 전시돼 스마트 제조 고도화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97개사가 참여해 기계, 자동차, 반도체, 방위산업 분야의 첨단 소재와 부품 기술을 집중 전시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별관, 공군 군수사령부가 참여한 방산 특별관, 에스제이이노테크·우양신소재·한국고분자·한국열연 등이 참여한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도 함께 운영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엑스코와 KOTRA는 해외 기업 10개국 22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0개 대기업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 50여 곳과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AI 제조혁신 포럼, 산업기술 세미나 등 10여 개의 전문 행사도 열려 산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1일(금)까지 엑스코에서 진행되며, 19일 개막하는 ‘2025 국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과도 같은 기간 동안 병행 개최된다. 산업 간 융합 기술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대구 국제기계산업대전_개막식 전경](http://www.thetimes.kr/data/photos/20251147/art_17634572102039_259a2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