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은 그 동안 "이태원 재벌"이라고 불릴만큼 성공적인 요식 사업가와 재테크의 달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연예계 특성상 불안정한 수입 구조로 인해 안전적인 재테크의 일환으로 시작한 홍석천의 레스토랑 사업은 현재 매장이 5군데나 늘어나면서 월 매출 2억 원을 상회한다고 알려지면서, 주위 동료 연예인 및 예비 창업주들에게 요식 사업에 대한 장밋빛 드림을 꿈꾸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홍석천과 같이 요식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이에 관해 베리치 자산관리그룹 조정래 대표이사는 "외식업체들은 수익에 있어서 경기를 많이 타는 편이라 많은 부분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라며, "실제로 지난 1997년 IMF 당시 경제 위기를 맞으면서 많은 외식업체들이 급격한 수익의 하락 또는 폐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이와 반대로, 지난 2002년 월드컵 때에는 대다수의 외식업체들이 호황을 맞으며 많은 수익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이사는 "레스토랑 사업은 경기를 타지 않는 독창적인 아이템과 상권의 선정이 성공의 핵심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음식 맛이나 차별화된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래 대표이사는 이어 "또한, 주의할 점은 외식 사업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곧바로 매출의 감소로 이어져 현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경기의 여파와 상관이 없도록 튼튼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홍석천 씨의 성공 비결에는 경제와 상관없는 차별화된 점포 내 인테리어와 분위기, 맛 그리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충족시켜 주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계 소문난 자산관리의 달인으로 알려진 홍석천은 사업 외에도 연기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0년 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선언해 공백기를 가진 바 있는 홍석천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언변과 솔직한 모습에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으며 동시에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멈출 수 없어",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