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궁(別宮)은 광조가 창건한 인경궁(仁慶宮)이 있는데 풍수승(風水僧) 성지(性智)에 의하여 인왕산(仁王山) 왕기설(王氣說)이 제기되어 광조는 인왕산의 왕기를 누르기 위해 1616년 인왕산 아래에 인경궁(仁慶宮)을 창건했다. 필운동,누하동에 있었던 인경궁은 경희궁의 영건과 병행하였고 인조 10년 인목대비가 인경궁 흠명전(欽明殿)에서 서거하였으며 인조 26년 인경궁의 재와(材瓦)로 홍제원(弘濟院)을 지었고 선왕(先王)의 후궁(後宮)들이 거처하는 자수궁(慈壽宮)은 옥인동에 있었다. 안동궁(安洞宮)은 흥선헌의대원왕이 고조의 비(妃)인 명성황후를 맞아들이기 위해 신축한 별궁(別宮)으로 안국동에 있고 영조의 잠저(潛邸) 창의궁(彰義宮)은 통의동에 있었으며 숙종 45년 경의군(敬義君)이 탄생한 곳으로 궁 안 장보각(藏譜閣)에 영조의 영정을 봉안했다.예종(睿宗)의 아들 제안대군(齊安大君)의 사저 수진궁(壽進宮)과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의 용동궁(龍洞宮)은 수송동에 있다. 장의동본궁(壯義洞本宮)은 태종,세종의 잠저(潛邸)로 통인동에 있었으며 어의궁(於義宮)은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사직동에 있던 잠저(潛邸)이며 용흥궁(龍興宮)은 효제동에 있던 효종의 잠저(潛邸)였으며 인조·현종·숙종·영조·순조 대에 걸쳐 왕후의 가례(嘉禮)가 거행되었다.이현궁(梨峴宮)은 인의동에 있던 광조의 잠저(潛邸)이며 운현궁(雲峴宮)은 고조 광무제의 잠저(潛邸)이다. 행궁(行宮)은 조선 초 조성된 풍양궁(豊壤宮),온양행궁,초수행궁,이천행궁이 있고 인조,숙종은 남한행궁,북한행궁,강화행궁,전주행궁,격포행궁,월미행궁을 조성하였으며,정조가 화성행궁과 노량행궁,시흥행궁,과천행궁,사근참행궁,안양행궁,안산행궁을 조성했다. 정조가 장헌세자(莊獻世子)의 능행길에 들른 시흥행궁(始興行宮),화성행궁(華城行宮),내란과 외국의 침략에 대비한 남한행궁,북한행궁,강화행궁,전주행궁,월미행궁,격포행궁,휴양(休養)목적의 온양행궁,초수행궁,이천행궁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