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회성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심지어 사회 교과서에도 실리는 이 일화는 다름 아닌 늑대인간의 이야기다. 늑대의 품에서 십여년 간 자란 늑대소녀 두 명이 인간 사회로 왔을 때의 부적응 현상. 하나는 늑대의 행동만을 따라하다가 죽었고 하나는 약 9년을 더 살다가 죽었다. 9년을 더 산 이 여자아이는 인간의 품에서 단어를 배우기도 했고 늑대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내기도 했다. 어두운 곳을 잘 보거나 네발로 걷고 뛰는 양상을 보였고, 인간과의 의사소통은 거의 불가능했다. 주위를 둘러싼 환경이 인간의 사회성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 예다.김씨표류기는 두 가지의 모티프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로빈슨 크루소나 15소년 표류기 같은 동화같은 상상이고, 하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지극히도 일반적인 인간 군상이다. 이 두 가지가 한데 어우러지면 김씨 표류기가 된다. 주인공인 남자 김씨(정재영 분)는 빚 독촉전화를 받으며 빡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적인 30대 남성이다. 자살시도를 했지만 죽기는 커녕 한강의 밤섬에 표류하게 되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사람이다. 반면 여자 김씨(정려원 분)는 이마의 흉터 하나로 어두운 방 안에 처박혀 표류하는 히키코모리
제17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대상은 홍콩아가씨를 부른 원로가수 금사향이 수상했다. 라디오 진행상은 박경림, 희극인상은 이봉원, R&B상에 휘성, 성남시 선정 모범연예인상에 연규진, 남그룹상에 엠블랙, 여그룹상에 시스타, 신세대가수상에 아이유가 선정됐다. 또한 성인가요 신인상에는 홍진영, 성인가요 가수상에는 박상철 등 연예,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예, 예술인들이 수상하여 시상식을 빛냈다. 더타임스 권민정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조선일보, MBC플러스미디어, 경기도와 함께 10월 16일 오후 1시부터 8시 40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식량의 날 특집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장 안에서 샤이니, 비스트, 에프엑스 f(x),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슈프림팀, 박상민, 채동하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하는 나눔콘서트가 진행됐다. 출연자들은 관객들의 기부문자 보내기에 동참하라고 독려하는 등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더타임스 권민정
[더타임즈]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16회 통일언론상에 EBS (김한중PD)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14일, 방송회관 15층 PD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이 통일이나 북한 관련 프로그램은 늘 무겁게만 다룬데 반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로 젊은 세대에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전달된 점을 대상 이유로 밝혔다. 언론노조 등 3단체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통일언론상은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의 취지와 내용을 신문.방송.통신의 보도.제작에 충실히 반영한 언론인, 언론사와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회단체나 그 관계자에게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3단체에서 추천된 9명으로 이뤄졌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장-신학림(前언론노조 위원장) 심사위원(가나다순)-김보근(한겨레신문 스페셜콘텐츠 부장), 김영호(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김환균(MBC PD), 이봉조((前)통일부차관), 이용원(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일용(연합뉴스 국제뉴스2부 기획위원), 조호연(경향신문 출판국장), 현상윤(새언론포럼 회장) 이번 심사에는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