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16회 통일언론상에 EBS <지식채널e-‘통일합시다’ ‘저는 북한사람입니다’ ‘아주 오래된 소원’ ‘고무신’> (김한중PD)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14일, 방송회관 15층 PD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지식채널e-‘통일합시다’ ‘저는 북한사람입니다’ ‘아주 오래된 소원’ ‘고무신’>이 통일이나 북한 관련 프로그램은 늘 무겁게만 다룬데 반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로 젊은 세대에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전달된 점을 대상 이유로 밝혔다. 언론노조 등 3단체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통일언론상은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의 취지와 내용을 신문.방송.통신의 보도.제작에 충실히 반영한 언론인, 언론사와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회단체나 그 관계자에게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3단체에서 추천된 9명으로 이뤄졌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장-신학림(前언론노조 위원장) 심사위원(가나다순)-김보근(한겨레신문 스페셜콘텐츠 부장), 김영호(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김환균(MBC PD), 이봉조((前)통일부차관), 이용원(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일용(연합뉴스 국제뉴스2부 기획위원), 조호연(경향신문 출판국장), 현상윤(새언론포럼 회장) 이번 심사에는 수상작 외 춘천MBC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특별기획-안중근,분단을 넘다>(황병훈PD), MBC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독일통일 20년, 사춘기를 넘어 청년의 얼굴로>(김빛나PD) 총 3편이 추천돼 경합을 벌였으나 특별상 수상작 없이 심사를 마쳤다. 시상식은 자유언론실천 36주년 기념식 및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과 함께 10월 22일(금) 오후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타임스 권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