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내홍을 겪고 있어 결과에 따라 상당한 내상을 입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보여져 정계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민주당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정동영 옹호측과 반대측의 날선 공방이 연일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 지도부도 적지 않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정동영을 지지하는 측의 최규식 의원은 “거대 여당의 독선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자산이 되는 인물들이 모두 원내로 들어와야 한다”며 “명분이 약하다고 하는데 야당의 역량을 키워 한나라당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만큼 명확한 출마 명분이 어디 있느냐”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를 적극 지지했다.또한 “민주당 공천이 호남에서 곧 당선이라는 발상 자체가 오만한 것”이라며 당 지도부의 정동영 공천 반대의견에 유감의 뜻을 표현했다.반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선언 이전부터 강하게 반대의 뜻을 밝혀온 최재성 의원은 “지금 민주당은 중요한 시험대에 들어섰다. 민심과 동떨어진 결정을 내리고 갈등을 그저 봉합만 한다면 국민들이 실망할 것”이라며 정 전 장관의 출마선언에 강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최재성 의원은 “개인 정치를 위하여 정당
속이는 게 임무, 감추는 게 직업인 영화 “7급 공무원”에 김하늘이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예정으로 4월 23일, 그들의 비밀이 밝혀진다.국정원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 김하늘의 다양한 액션과 일본어 연기까지 완벽한 모습이 기대된다.
연예전문 MC이자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영구스피자’(http://www.09pizza.com)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조영구 씨가 얼어붙은 경기한파 속에서도 불우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화제다.영구스 피자의 “사랑의 피자봉사단”은 1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석관고등학교에서 진성, 민혜경, 소명, 우연이 등의 가수공연과 마술쇼, 비보이 댄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결식아동과 노인들 그리고 저소득층에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이어진 이번 “사랑의 피자봉사단” 행사 후에는 따뜻한 식사와 갓 구운 피자가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주어져 행복한 시간을 지속시켰다.영구스 피자 대표 조영구씨는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맛있는 피자를 마음껏 먹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활동을 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결식아동과 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랑의 피자봉사단”은 피자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특수차량을 제작해 전국의 보육원과 산간벽지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피자나누기 행사와 무료공연을 열고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로서,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활
한차례 파동을 일으키며 이슈로 등장했던 비정규직 법안이 13일 노동부의 입법예고로 또다시 정계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 가는 촉매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노동부가 입법예고한 비정규직법안은 기존에 한나라당에서 주장했던 사용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야당은 물론 한국노총 등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민주당은 노동부의 입법예고에 대하여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더 이상 비정규직을 양산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비정규직을 양산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작년말 예산안 논의때 매년 20만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예산 반영을 추진했으나 한나라당의 반대로 못했다. 이번 추경에는 6천억원 정도를 꼭 반영해 3년간 한시적으로 매년 1조 2천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원혜영 원내대표도 “일방적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을 합법적으로 연장 확대하겠다는 조율되지 않은 한나라당과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아니면 말고식 국정운영이 반복돼서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에 강한 유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홍승면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억 2000여만원을 선고 받았다.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수사를 받아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하여 법원은 “검찰수사와 증거조사에서 나타난 객관적 사실들을 볼 때 피고인이 받은 돈은 정치자금 목적으로 무상 대여한 것”이라며 “받은 돈 대부분이 정치활동에 사용됐다”고 유죄의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법정에서 죄를 뉘우치고 사과 했으며, 강 씨 등과의 금품 수수에 대가성이 없다는 점을 참작했다”며 일부 선처의 발언이 있었지만 “피고인은 이미 지난 2005년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처벌 받은 경력이 있다. 받은 금액이 적지 않고 수사 과정에서 정당한 법 집행에 불응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실형판결의 변을 밝혔다.검찰이 “국회의원에 2번이나 당선되고 제1야당의 최고위원이기도 한 중요 정치인이 고액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고 이를 숨기려고 차용금을 가장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특히 2차례나 구속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등 법치주의를 부인하기도 했다”며 지난 4일 징역 3년에 추
만화로 우리들에게 더욱 친숙한 인상을 남겨 주었던 ‘드레곤 볼’이 1984년 토리야마 아키라에 의하여 첫 출간된 이후 25년만에 실사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화제를 남기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우리나라에서 첫 개봉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있어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고 있다.12일 개봉된 영화 “드레곤 볼 에볼루션”은 영화배우 주성치와 20세기 폭스사에 의하여 영화로 제작 되었으며, 명배우 주윤발과 더불어 한국의 의리파 가수이자 헐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박준형과 제2의 김윤진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이 출연하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서유기를 현대판으로 재구성한 500여개의 에피소드를 기본으로 세 번의 TV시리즈와 총 18편의 극장판 에니메이션, 50종 이상의 게임으로 재 탄생한 드레곤 볼이 아시아는 물론 이제는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낳고 있다.영화 “드레곤 볼 에볼루션”은 원작에서 옮겨 놓은 듯한 세트는 신비롭고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특수효과 기술과 CG 기술이 더해져 실사로는 표현하기 불가능한 사상 초유의 대결장면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출연진 구성에 있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용상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선고공판에서 서울시 공정택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으며, 공 교육감은 즉각적으로 항소의 뜻을 밝혔다.재판부는 지난 해 7월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부인 명의의 차명 재산 4억 3000만원을 공직 후보자 재산신고 때 고의로 누락시킨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와 사설 학원장에게서 후원금 명목의 금품 1억여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하여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에 대해서는 벌금 150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하지 않은 금액이 전 재산의 22%에 이른다. 오랜 공직생활로 재산신고의 중요성을 알고 있던 점을 고려하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의 이유를 밝혔으며, “특히 공직후보자의 경제생활 내력도 선거권자들의 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다. 선거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에 진행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당시 경쟁대상이었던 주경복 후보와의 격차가 1.78%에 불과했던 사실을 제시하면서 공정택 후보가 부인 명의의 돈까지
촛불시위를 비롯해 그간의 평화적 시위와는 달리 지난 주말 일부 과격시위대가 평화적 집회 막바지에 경찰관을 집단폭행하는 사태가 도처에서 발생하였다.이와 관련해 경찰에서는 당사자들을 엄중 처벌할 것은 물론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강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세상에 이런 나라는 없다’는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가 더해져 사태의 추후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시키고 있다.그 동안 아무리 잘해도 지탄을 받아왔으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도 공권력 남용이라는 지탄을 받아오던 경찰이 쌓였던 울분을 터뜨리는 계기를 제공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평화적 시위를 이어오던 촛불집회가 불법과 폭력의 집회라는 것으로 매도되기 너무도 좋은 빌미를 일부 과격 시위대가 또 다시 제공하였다.광우병 반대 시위를 주도 했던 여고생 몇 명의 목소리에서 진행되어 전국적 집회로 전개되었던 촛불집회가 결국 극단적 시위를 진행한 몇 명에 의하여 평화가 아닌 폭력, 민주가 아닌 과격으로 변질되어 앞으로 앞으로의 시위에서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만들었다.경찰은 현재 과격한 행위로 경찰관을 집단폭행한 당사자들을 선별하고 있
신영철 대법관이 발송한 메일로 인하여 정계는 물론 법조계, 국민들의 원성과 의혹을 낳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달라며 조사중단을 요청한 사안을 놓고 바라보는 시각차가 합일점을 찾지 못해 의혹의 파장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사안이 제기될 당시만 해도 ‘별문제 있겠냐?’, ‘일선 판사들이 메일 하나로 판결에 영향을 받겠냐?’라고 발언하던 이용훈 대법원장이 돌연 구두로 수차례 경고 했다고 입장을 선회하였으며, 신 대법관도 이번 주까지 시간을 달라며 사법부의 조사 중단을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남부지법의 모 판사는 용산철거민 사태에서 발생한 신영철 대법관의 이메일을 압력성으로 인정하여 용퇴를 주장하고 있어, 사건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헌법소원을 제기한 모 판사의 압력 주장에 무게를 더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법조계의 청렴성을 인식한 신영철 대법관이 스스로 용퇴를 결정할 것인지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혼란이 가증되는 대목이다.신영철 대법관의 판단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사법부의 청렴도와 외압으로의 독립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대법원 진상조사위원회는 신영철 대법관의 유예 요청에도 불구하고 10일 재소환해 이메일의
촛불집회 재판이 몰아주기와 재판과정에서의 외압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사법부나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의혹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네차례 이메일 발송으로 해당 판사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철 대법관은 ‘법대로 처리하자고 했을 뿐 외압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며 ‘촛불사건 뿐만 아니라 각종 신청사건 등 미제사건을 많이 남기면 후임 재판부는 물론 당사자들이 불편하니까 법원장으로서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용훈 대법원장은 신 대법관 재판 외압의혹과 관련해 ‘이메일로 압박받는 판사가 있겠는가?’라며 ‘사법행정에 도움이냐, 재판에 대한 압력이냐는 조사단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있음을 표현했으며, 자체 조사단이 진상을 조사할 것임을 밝혔다.신영철 대법관의 외압은 재판을 담당했던 박재영 판사가 ‘야간집회 위헌 제청’ 신청 이후 더욱 노골화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대하여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사법부 문제는 정치권에서 예단을 하고 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면서도 “법원장은 통상 사법행정지휘권이 있기 때문에 그 이메일 내용이 사법행정지휘권에 속하느냐,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