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용산 참사 때 화재를 일으켜 경찰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농성자들 대부분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농성자 가족들은 법원이 정의를 버리고 정치 권력을 선택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찰이 철거민들의 망루 농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농성자 5명과 경찰 1명이 목숨을 잃은 용산참사. 이 사건으로 기소된 농성자 9명 가운데 7명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먼저, 농성을 주도한 이충연 위원장 등 2명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고 다른 농성자 5명에게도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실형을 면한 사람은 2명 뿐이다.재판부는 농성자들이 경찰에게 던진 화염병의 불길이 인화 물질에 옮겨붙으면서 망루 전체로 번졌다는 검찰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또 위험한 농성을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특공대를 들여보낸 것은 정당한 공무 집행이라고 판단했다.예상밖의 결과에 이충연 씨 등 피고인 2명은 공판 도중에 법정을 나갔고 방청객 1명은 재판부에 항의하다가 법정에서 구속됐다.가족과 변호인 측은 진실을 외면한 선고 결과가 나왔다며 법원을 강하게 비판했다.변호인 측은 이에따라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고 검찰 측은 판결문을 보고 항소 여부를 살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검찰의 수사기록 공개
주택시장의 지표가 예상외로 악화된 데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늘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급락해 9,800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9.48포인트, 1.21%나 급락한 9,762.69로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1.95% 내린 1,042.63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2.67% 떨어져 2,059.61를 기록했다.주가는 개장 초 전날의 혼조세를 이어가며 출발했지만,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실적이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이 점차 커졌다.
[더타임즈] 어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3곳에서 승리했고 한나라당은 2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전국 5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민주당이 3곳, 한나라당이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 수원 장안에선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당선됐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6.5% 포인트, 5천여표 차로 눌렀다. 역시 수도권의 안산 상록을에선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만 4천여표를 얻어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됐다.. 2위인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와의 표차는 2천 7백여표다. 강원도 강릉에선 한나라당 권성동 후보가 당선됐다. 야권 단일후보였던 무소속 송영철 후보를 만 천여표차로 따돌려 가장 많은 표차를 기록했다. 세종시 변수와 소지역주의로 관심을 끌었던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에선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41.9%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에게 승리했다. 표차는 9천여표가 된다. 여당 전대표와 이른바 친노 주자가 맞대결한 경남 양산에서는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가 민주당 송인배 후보를 3천2백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예상밖의 접전이 벌어져 가장 늦게 당락이 결정됐다. 이번 선거로 국회의석은 한나라당
높은 완성도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OST의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하여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드라마의 OST는 주인공 동수(현빈 분)의 테마 곡인 “가질 수 없는 너”(휘) 뮤직비디오와 준석(김민준 분)의 테마 곡인 “오직 그대만”(바비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주인공들의 열연과 뛰어난 영상미, 그리고 OST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음악이 조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허영생의 “눈물을 지워가”로 진숙(왕지혜 분)의 애절한 사랑테마 곡이다.이 곡은 극 초반 준석(김민준 분)과 진숙(왕지혜 분), 그리고 동수(현빈 분)의 엇갈린 사랑을 암시하는 듯 하는 장면에 삽입되어 세 주인공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했다. 드라마 방송 직후 많은 팬들이 이 곡이 삽입된 장면의 영상을 올리며 “애절하고 맑은 목소리가 드라마에 잘 어울린다”, “드라마 장면과 함께 보면 더 애절함이 느껴진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SS501의 허영생이 솔로로서는 처음으로 참여한 OST에 많은 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
[더타임즈]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동양평화론’을 주창한지 올해로 꼭 100년이 된다. 안중근 의사는 항일의병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적장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그래서 안 의사는 재판과정 내내 자신을 민간법정이 아닌 군사법정에 세워달라고 주장했었다.그러나 이보다 더 주목해야할 것은 안중근 의사가 세계평화주의자인 동시에 인도주의자라는 사실이다. 그는 옥중에서 집필한 미완의 논문인 ‘동양평화론’에서 한중일 3국간에 동양평화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은행을 설립하고 공용화폐를 발행하는 동시에, 공동평화군과 대학을 창설하자고 역설했다. 안 의사의 구상과 똑같은 방식으로 유럽연합(EU)이 출범한 것만 보더라도 그는 10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한 뛰어난 선각자이자, 탁견을 가진 철학자였음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우리는 아직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실만 부각할 뿐, 그의 뛰어난 평화사상과 선각자적 철학은 도외시하고 있다.이제 우리 정부는 안중근 의사가 적장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행위가 ‘동양평화를 위한 의로운 전쟁’이었으며, 그가 남겨준 동양평화 사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후손들에게 자세히 가르쳐야 한다.
[더타임즈]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대변인)은 오늘(25일), “중국 정부가 최근 국군포로가족을 북송한데 이어, 탈북한 고령의 국군포로를 수감하고, 지난 3월 발작증세를 보이던 탈북자를 숙소에서 체포해 강제 북송하는 등 탈북자에 대한 인권침해가 더욱 심각해지는 현시점에서 북한의 인권상황개선을 위해 국회안에 ‘북한인권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선영의원은 “탈북자의 인권문제는 원천적으로 북한내의 참혹한 인권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북한이 올해 4월에 헌법을 개정하면서 제8조에 ‘국가는 인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한다’는 규정을 신설했지만 실제로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탈북자가 송환 뒤 참혹한 인권침해를 받게 되고, 제3국에서도 지속적인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북한내의 인권문제가 개선되어야만 모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국회내에 ‘북한인권개선특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의원은 또 “그동안 국제사회는 북한의 6자 회담 불참을 우려해 ‘인권 포악’을 일상적으로 무시했왔으나 이제 더 이상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기본적 자유에 대한 침해와 정치범수용소 시스템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라며,
[더타임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이병석)는 10월 23일(금) 국토해양부·해양경찰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고, 지난 3주간에 걸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비롯하여 위원회 소관 사항 전반을 총체적으로 종합점검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 ‘세종시 원안수정 논란’ 및 ‘대규모국책사업 과잉투자문제’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하여 야당의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아 예산낭비 우려가 높다는 점, 보설치와 하도준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생태계 파괴 문제, 한국수자원공사에 의한 4대강 사업 추진의 적정성 문제, 홍수피해 발생 우려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반면 여당의원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재해예방과 녹색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예방과 수질 개선, 복합문화공간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완료 이후 직접적·부가적 이익은 투입된 비용보다 훨씬 많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또한 세종시의 원안수정에 대한 논란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세종시는 행정기능과 자족기능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도시로서 양자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하며
[더타임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이병석)는 2009년도 국정감사 피감기관 평가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를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국정감사 피감기관 평가결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국감과정에서 자료제출과 업무보고, 기관장의 답변이 충실하고, 사업실적 및 경영혁신 제고를 위한 노력이 뛰어나며, 전년도 국감지적사항을 성실히 시정조치 하는 등 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확충사업과 일반·광역철도의 전철화·복선화 등 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고 있고, 한국공항공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항행안전장비의 자체개발에 성공하여 해외사장에 진출함으로써 항행 IT기술을 선점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로 대표되는 고속도로의 지능화와 휴게소 등의 서비스 품질개선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은 2009년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성실히 국정감사에 임해준 수감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특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에 대해서는 격려 및 표창패 수여와 함께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기관의 업무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