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경쟁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옮겨지면서 모바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IT솔루션 전문기업들도 국내 및 해외의 모바일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 앤아이박스(www.nibox.com)는 해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진출을 목표로 휴대폰 동영상 편집기 ‘폰 비디오 에디터 NVE 3.1’를 개발했다. 폰 비디오 에디터 NVE 3.1은 텍스트 삽입 및 크기, 색상, 위치 조정 기능 등 PC용 비디오 편집 프로그램과 유사한 기능이 제공되는 프리미엄급 휴대폰 동영상 편집기다. 주요기능으로는 동영상 구간 삭제, 다른 동영상 삽입, 화면을 다른 분위기로 바꿔주는 색상 변화 효과, 모자이크, 엠보싱 등의 필터 효과가 있다. 앤아이박스는 향후 미국 애플사 아이폰용으로도 이 솔루션을 컨버팅해 판매할 계획이다. 모바일 토털 솔루션 업체 인스프리트(www.in-sprit.com)는 무선인터넷용 멀티미디어서비스솔루션인 동적 콘텐츠 전송(DCD) 플랫폼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모바일 플
프린터 제조업체 OEM잉크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많은 종류의 프린터 잉크가 등장했다. 소비자는 프린터 선택권과 함께 본인의 출력 용도 등을 고려한 ‘잉크 선택권’도 갖게 됐다. 그러나 충전, 재생, 리필 등 비슷한 듯 다른 잉크 종류 때문에 어떤 잉크를 고를지 도통 감이 안 잡힌다. 내게 꼭 맞는 프린터 잉크는 어떤 걸까?비용 많이 들어도 안전하게 오래 쓰고 싶은 주부 A씨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둔 가정주부 A씨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필요할 것 같아 얼마 전 잉크젯 프린터를 구입했다. 출력을 많이 할 것 같진 않고 본인이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AS가 확실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쓰고 싶다는 것이 A씨의 생각이다.A씨는 프린터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프린터 제조업체 OEM잉크를 계속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OEM잉크의 경우 출력 품질이 좋으며 프린터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고장 위험이 가장 적다. 단 OEM잉크는 여러 잉크 중 유지비가 가장 많이 들고 잉크 카트리지 용량이 대체로 크지 않아 출력을 자주 할 경우 금세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최근 프린터 제조업체들도 몇 번만 교체해도 본체와 맞먹는 잉크가격에 대한
조중연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 51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2월 5일 오전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 회장은 “사실상 최초의 축구인 출신 회장이라는 점에서 사명감을 느낀다. 한국축구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이어 조 회장은 2009년 대한축구협회(KFA)의 추진과제로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진출과 초중고 리그제의 정착, 축구팬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조 회장은 “일단 2월 11일 열리는 대표팀의 이란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길 부탁한다. 또한 얼마 전 고교리그제 관련 토론회를 다녀왔는데, 현장 지도자와 학부모님들의 우려과 걱정 어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리그제라는 큰 틀 안에서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도록 추진할 것이다. 또한 매일 출근해 축구계를 위해 일하는 CEO형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신청에 대해서도 조 회장은 “2002월드컵에서의 좋은 기억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FIFA가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준비할
뉴욕증시는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과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다우지수가 7천 8백 선까지 후퇴하는 폭락세를 보였다. 자금조달과 운영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가 최대 2조 달러 규모의 금융시장 안정책을 발표하던 시각, 뉴욕증시는 걷잡을 수 없이 추락다. 다우지수는 381포인트, 4.6% 하락하며 7천 8백 88까지 밀렸고, 나스닥이 4.2% s&P500은 4.9% 추락했다. 정부가 발표한 금융 안정책 내용에 대한 실망과 효과에 대한 의문이 동시에 제기된 때문이다. 정부는 신용회복이 급선무임을 강조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구제안은 새로운 것이 없고, 시간이 너무 걸리며, 거품이 크다면서 재원조달과 운영방식 등도 구체적이 것이 없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뱅크어브 어메리카 19%, 씨티그룹 15% 등 은행주들이 급락하며 다우지수 서른 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고, 다음주까지 자구계획 제출시한에 몰려 있는 GM도 만 명을 추가감원할 계획을 밝혔지만 역시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동반 추락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2달러, 5.1% 내리며 배럴당 37달러 55센트를 기록했다. 오늘은 상원의 경기 부양안 통과, 정부의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용산 참사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오늘 공식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용산 참사 이후 거취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용산참사 20여일만 이다.김석기 내정자는 이 자리에서 용산 참사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 내정자와 서울 경찰 청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경제 위기 등 국가 현안이 많은 시점에서 진퇴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이 확산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사퇴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또 어제 용산 참사 검찰 수사로 실체적 진실이 밝혀졌다며 불법, 폭력 시위가 근절되도록 경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용산 참사 희생자인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진압 현장에서 숨진 고 김남훈 경사에게는 상사로서 지켜주지 못해 비통하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어제저녁 무렵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경찰청장으로는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 내정자, 강희락 해양경
가장 큰 공적을 남긴 대통령,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등을 묻는 수많은 여론조사의 결과는 식상할 정도로 거의 동일하다. 국민 10명 중 7~8명의 지지와 존경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쏠려 있다. 더욱 그것은 김영삼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까지 3대에 걸친 ‘부정(否定) 세월’을 도도히 통과하면서 자리매김되었다는 점에서 평가의 진실성에 지존(至尊)의 가치를 부여해도 결코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반대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은 지지와 존경의 대부분이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수의 침묵’으로 가라앉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묵을 떨치고 일어나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마련. 박 대통령을 향한 지지와 존경에는 육영수 여사의 부분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박정희 대통령 내외를 좋아하는 사람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소신에 따라 ‘생기는 것’ 없이 박 대통령 내외를 자기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동행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좋아하는 사람들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 / 편집자 주박 대통령을 다른 대통령들과 비교하지 말라“백두산의 푸른 정기 이 땅을 수호하고, 한라산의 높은 기상 이 겨레 지켜 왔네~~”
캐나다 벤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피겨요왕 김연아 선수는 9일 갈라쇼를 펼쳐 박수 갈체를 받았다.김연아 선수는 갈라쇼 2부 순서에 7번째 출연, 더블 악셀 트리플 살코, 등 린다 에더의 골드 선율에 맞춰 카리스마적 눈빛과 환상적인 연기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김 선수는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 피겨요정 다운 면모를 보여줘 이날 여자 싱글 선수로 유일한 앙코르 요청을 받았다. 김연아는 2007년 허리 부상을 딛고 2년 뒤 4대륙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에 우뚝 섰다. 가장 큰 꿈을 이룰 밴쿠버동계올림픽도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금까지 우승의 면모는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진군이었고, 이에 김연아 선수는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 하이라이트 부분을 유감없이 선보였다.오랜 피나는노력으로 피겨스케이팅을 ´국민 스포츠´로 끌어올린 김연아는 이미 국민요정으로 넘어선 피겨여왕이다. 김연아의 유창한 영어, 화려한 의상, 그리고 화장과 악세사리에 이르기까지 팬들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사로잡혀있다.네티즌들은 김연아의 반지에 대한 추측도 내놓고 있다. 왕관 모양의 귀걸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6일 “만약 민주당이 상임위별로 법안심사에 응하지 않으면 한나라당 단독으로라도 하라”고 각 상임위에 지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은 18일 대정부질의가 끝나고 또 행정안전부 장관 청문회가 19일에 있을 예정인데, 그때까지는 법안처리를 하지 않는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어차피 놀고먹는 정당인데 응해주지 않으면 빼고 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각 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법안처리를 해 주시 바란다”며 “아무리 복잡한 법안도 상임위와 소위에 들어가게 되면 10일 이내에 거의 논의를 마치게 된다”면서 “이번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관이 되어서 민주당이 안 들어오면 한나라당끼리 하라”고 주문했다.이어 홍 원내대표는 18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국회 밖으로만 돌고 있다며 “국회의원 하기 싫으면 배지 떼고 아예 노는 전선에 나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홍 원내대표는 “18대 국회가 들어온 지 만 8개월이 됐지만, 민주당은 개원 당시 82일간 밖에서 놀았고 작년 12월 16일부터 1월 6일까지 국회를 폭력으로 점거하고 또 놀았다”며 “8개월
극좌성향 노동단체인 민주노총의 한 핵심 간부가 여성 조합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지휘부가 피해자를 압박하는 등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 A씨의 대리인인 민변 김종웅 변호사와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임태훈 ‘여성의 전화’ 전 정책위원 등은 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민주노총 간부들은 ‘이명박 정부와 싸워야 하는데 이런 사건이 알려지면 조직이 심각한 상처를 받는다’며 A씨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해자 측은 “민주노총이 사건 발생 이후 반인권적 성폭력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 측과 징계 수위에 대한 조정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또 “민주노총은 고위 간부들과 지도위원을 파견해 사태의 확산을 막으려 했다”고 밝혔다.반면 민주노총은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반인권적이고 성폭력 옹호적인 행보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6일 오전 정리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 등을 추진해 온 극좌단체다.
피겨퀸 김연아(군포 수리고,19)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기록, 세계 신기록(72.24점)을 경신하고 1위를 확정되는 순간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셔(48.캐나다) 코치는 예상치 않았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김연아는 5일 오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죽음의 무도)에서 눈부신 연기를 펼치진 순간 펜스에서 지켜보던 브라이언 오셔 코치와 캐나다 4천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넸다.김연아는 2009 국제빙상연경기연맹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와 예술성 넘치는 환상적인 연기로 역대 세계 최고점수를 경신했다. 기술점수 42.20점에 예술점수 30.04점을 더한 합계 72.24점으로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점수((71.95점)를 깨고 신기록을 세우는 실력을 과시했다. 쇼트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취재진과 만나 오셔 코치는, 모든 면에서 최고의 연기였다라며 쇼트프로그램에서 강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오셔 코치는 종합적으로 잘했다. 매우 자신감이 넘쳤고 표현력도 뛰어났다며 모든 연기 요소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기뻐했다.아사다와 김연아, 라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