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조관제, 이하 진흥원)이 K-콘텐츠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만화'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박물관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이는 만화를 단순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아닌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희귀 만화자료, 문화유산으로 보존지난해 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1930년대 잡지인 희망, 실화, 청춘 등을 비롯하여, 구입했다. 또한, 1970~80년대 잡지 부록으로 길창덕 작가의 선달이 여행기, 조항리 작가의 반공만화 똘이장군 등을 포함한 총 118점을 확보했다. 이러한 희귀 만화자료의 수집은 일제강점기 및 해방 직후 신문에 실린 만화와 한국전쟁 직후 잡지에 실린 만화를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은 육필 원고(원화), 만화 단행본, 연속간행물 등 약 3만6천여 건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1946년에 출간된 김용환 작가의 만화 단행본 토끼와 원숭이, 김종래 작가가 1958년에 작업한 엄마 찾아 삼만리 육필 원고, 1953등 총 3건이 국가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인선 의원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 보호를 위해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장이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활동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학칙에 따라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소지를 제한하거나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하면서도, 교육 목적의 사용이나 긴급한 상황 대응을 위해 학교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 예외를 인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교내 휴대전화 사용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 인권 침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갈등이 발생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것이 교육적 목적에 부합한다면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법률 개정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의원은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야5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민주당)이 17일 2.28 기념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을 종결한 후에도 헌법을 파괴하고, 국가를 혼란 속에 몰아넣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석열은 내란의 우두머리…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야5당은 윤 대통령이 계엄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며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의 우두머리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계엄이 종결된 지 105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심리적 내란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 측도 윤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국정 운영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이후 두 달 사이 2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했고, 환율은 1,450원대로 치솟으며 외환보유고는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계엄 선포 한마디에 시가총액 140조 원이 증발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감옥에서 반성은커녕 ‘푹 쉬고 나왔다. 더 건강해졌다’며 국민을 조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오는 18일부터 개회하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동물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약 8조 원 규모에 달하며,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2023년 기준, 개·고양이 누적 등록 개체 수가 328만 6천 마리에 이르고,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구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전문화와 규모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 "가격 변동성이 높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IMF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아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정책위의장, 기획재정위원회)은 16일 국회 일각에서 제기된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주장과 관련하여 한국은행의 입장을 제출받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은 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외환보유액은 필요할 때 즉각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유동성과 시장성을 갖추며, 태환성이 있는 통화로 표시되고,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적격 투자등급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대해 한국은행 내부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자산 지정과 차별성 강조지난 3월 6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년 3월 15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대구 편입과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5일 오후 5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임시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군민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이 1995년 3월 1일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후 30년간의 발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민선 지방자치가 본격화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달성군의 변화와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1995년 달성군이 대구로 편입된 이후, 대구의 변방에서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대구시와 함께한 30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대구 편입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 발전을 이루었으며, 현재 대구의 대표적인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전라남도에서 한우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 혈청형 O형)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으로, 이에 따라 경북도는 위기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도는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종료되었던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다시 운영하며,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에 나섰다. 현재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17,779호 76만 5천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돼지(639호 127만 2천 두) 역시 전국 4위 규모로 우제류 가축이 많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예찰 결과 도내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 강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동안 추가적인 이동 중지를 시행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3월 10일, 사진작가 류인형과 박종천의 첫 번째 사진전 ‘우정 友情 사진전’이 대구 범어역 오픈 갤러리 C 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 3.10 ~ 3.17 )는 자연을 사랑하는 두 친구가 50년 가까이 이어온 우정을 바탕으로, 각자의 시선에서 포착한 풍경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자연 속에서의 감동을 담다 류인형 작가는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해 산과 들을 자주 찾는다”며 “그 과정에서 감명받은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두었고, 그것을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법률 관련 일을 해왔지만, 자연을 담는 사진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았다고 전했다. 박종천 작가는 시인이자 시조를 쓰는 문인으로서, 자연을 담은 사진을 통해 시와 그림이 공존하는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옛 왕유의 ‘화중유시(畵中有詩), 시중유화(詩中有畵)’라는 말처럼,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며 “사진 속에서 자연의 감흥을 포착하고, 빛과 조화되는 순간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첫 개인전, 그리고 50년 우정 두 작가 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는 3월 12일, “12.3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구속 52일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사태 발생 100일이 지나도록 내란이 진압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의 수렁에 빠졌다”고 말했다. “12.3 내란 이후 100일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국정공백으로 인해 공동체 곳곳이 무너지고 경제가 침체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고립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탄했다. 국회 탄핵 32일, 계엄 선포 43일 만에 어렵게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은, 법원이 70년 넘게 유지해 온 구속기간 계산법을 변경 적용하고,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하루아침에 취소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 이미 내란국조특위와 헌법재판소 탄핵 변론을 통해 12.3 내란의 실체는 확인되었다. 국민들은 윤석열의 거짓과 내란 방조세력의 행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들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 다음과 같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사)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3월 14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21대·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한명아 전(前)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2대 회장으로 이종선(신나는봉사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교육감,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영상 및 식전공연 ▲국민의례 ▲이·취임사(한명아 전임 회장, 이종선 신임 회장) ▲축사(행정부시장, 부의장, 교육감) ▲사랑의 쌀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종선 신임 회장은 취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해인장애인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여성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다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7월 설립되어 현재 37개 단체, 1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명아 전임 회장은